수원 공군기지 전투기 무단 촬영한 중국인 입건, 배경과 파장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2명이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여 입건되었습니다. 평소 비행기 사진 촬영이 취미라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대공 용의점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

핵심 요약
- 10대 후반 중국인 2명,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전투기 무단 촬영 혐의로 형사 입건
- 관광비자로 입국,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 다량의 전투기 사진 발견
- 경찰, 대공 용의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
수원 공군기지 전투기 무단 촬영 사건 개요
최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되어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이들은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 등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경 발생했습니다.
A씨 등은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의 행위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
- 사건 발생 시점: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경
- 장소: 수원 공군기지 부근
- 혐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수원 공군기지에서의 전투기 무단 촬영은 심각한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이러한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호기심으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입국 목적과 촬영된 사진의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의자 정보
피의자들은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밝혀졌습니다.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사건 발생 3일 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구분 | 내용 |
---|---|
국적 | 중국 |
나이 | 10대 후반 |
비자 종류 | 관광비자 |
입국일 | 사건 발생 3일 전 |
피의자들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주장하지만,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전투기 무단 촬영을 한 점은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수원 공군기지 보안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경찰 수사 및 향후 전망
경찰은 A씨 등을 형사 입건하고 출국정지 조치했습니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량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씨 등이 수원 공군기지 외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이나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에서도 범행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비행기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씨 등의 진술을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보고,
대공 용의점 여부 등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
최근 유사 사건 발생 현황
최근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무단 촬영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분 | 사건 내용 |
---|---|
2023년 11월 |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인 검거 |
2024년 1월 | 제주국제공항을 드론으로 찍은 중국인 검거 |
2024년 5월 | 수원 공군기지에서 전투기 무단 촬영한 중국인 검거 |
이러한 사건들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관계 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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