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사고 12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근로자가 사고 발생 12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핵심 요약
-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 실종.
- 사고 발생 125시간 만에 구조대, A씨 사망 상태로 발견 및 수습.
- 소방당국, 굴착기 기사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 만에 구조.
광명 붕괴 사고, 실종자 발견 당시 상황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실종되었던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4월 16일 오후 8시 11분경, 사고 발생 12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구조대는 A씨를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후, A씨와 20대 굴착기 기사 B씨가 현장에 고립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A씨는 사고 직후 휴대전화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어려웠습니다.
사고 현장 및 관계자 반응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실종자를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뜬눈으로 기다리던 실종자 가족에게 구조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구조대원들에 의하면 (수습된 실종자는) 토사물이 많이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실종자를 발견했는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명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계획 및 사고 원인 조사
A씨가 발견됨에 따라 실종자 수색 작업은 마무리되었으며, 향후 붕괴 지점에 대한 현장 수습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광명 붕괴 사고는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13분께 발생했으며,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안전 관리 강화 촉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
광명 붕괴 사고 희생자 A씨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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