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S&P, 산불로 인한 손해보험사 보험금 청구 증가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청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손실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심 요약
- 무디스와 S&P는 대규모 산불로 손해보험사 보험금 청구 증가를 예상.
- 피해 지역 특성상 보험 가입률이 낮아 손실 규모는 관리 가능할 것으로 추정.
- 재보험 계약을 통해 보험사의 순손실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
보험금 청구 증가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한국 손해보험사에 대한 보험금 청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 손보사에 대한 청구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손실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피해 지역이 주로 산악 및 농촌 지역이고, 피해 자산의 상당 부분이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해보험사는 국내 산불로 인한 전체 손실의 10∼20%만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재보험 계약, 특히 초과 손해액 재보험 보장으로 보험사의 순손실은 제한될 것입니다. 이러한 분석은 보험금 청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사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추가적인 기상 이변 발생 시 수익성 압박 우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이번 산불로 인해 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의 보험금 청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보험 손실 규모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추가적인 기상 이변이 발생할 경우 보험업계는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7∼8월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빈번하며, 자연재해가 증가할 경우 재보험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보험사들의 수익성을 더욱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손해보험사들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자연재해가 빈번해질수록 그에 대비하는 보험에 대한 인식과 수요가 증가할 것"
- 이창윤 S&P 상무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손해보험사 및 재보험사들은 언더라이팅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손해보험사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산불 사태는 보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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