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 애순이 & 금명이 완벽 소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1인 2역을 맡아 애순이와 금명이의 다채로운 삶을 연기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아이유의 연기 변신에 주목해보자.
핵심 요약
- 아이유,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 (애순이, 금명이) 열연
- 수십 년에 걸친 모녀의 삶을 눈물 연기로 승화
- 임상춘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아이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애순이와 금명이의 삶
아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맡아, 애순이와 금명이 두 모녀의 인생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아이유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애순이의 슬픔, 자식을 잃은 금명이의 절망, 첫사랑과의 이별 등 다양한 감정을 눈물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이유는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제가 이렇게 많이 울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처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던 아이유는, 심지어 몸에 수분이 부족해 물을 마셔가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유는 작가의 섬세한 감정 묘사 덕분에 억지스러운 눈물 연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프로페셔널한 연기 투혼이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유, 임상춘 작가와의 운명적인 만남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이와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는 드라마 제작 확정 전, 임상춘 작가로부터 직접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아이유는 대본을 읽으면서 애순이와 금명이가 자신의 성격과 무척 닮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유는 애순이와 금명이처럼 어릴 때부터 꿈도 많고 욕심도 많았으며,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저도 애순이, 금명이처럼 어릴 때부터 꿈도 욕심도 많았고, 지는 걸 싫어해요. 애순이처럼 긍정적이고 사랑스럽기만 한 인물은 아니지만, 나름의 맷집이 있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려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죠."
- 아이유
아이유는 애순이와 금명이 두 캐릭터를 구분하기 위해 울기 전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고 한다. 애순이는 '힝'하면서 울고, 금명이는 '잉'하면서 우는 식이다. 아이유의 세심한 연기 덕분에 두 모녀의 각기 다른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아이유의 애순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아이유의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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