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5만 팬 떼창 속 '생애 최고' 내한 공연
콜드플레이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내한 공연에서 5만 관객과 함께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팬을 무대로 초대하고 BTS 멤버를 언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핵심 요약
- 콜드플레이, 5만 관객과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내한 공연 성황리 개최
- 'Higher Power', 'Paradise' 등 히트곡 열창, 화려한 무대 연출
- 팬을 무대로 초대, BTS 언급하며 특별한 순간 선사
5만 팬과 함께한 뜨거운 밤
콜드플레이가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5만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콜드플레이는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하며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보컬 크리스 마틴은 스탠딩 객석에서 한 남성 팬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Up&Up'을 연주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팬은 당황한 기색 없이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했고, 마틴은 그의 목소리에 화음을 맞춰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 관객 참여: 크리스 마틴, 팬을 무대로 초대해 즉석 협연
- 뜨거운 호응: 5만 관객, 콜드플레이 음악에 맞춰 떼창
- 감동 선사: 밴드와 팬, 하나 되어 공연 만들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관람객 현황
2017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이번 공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 구분 | 2017년 첫 내한 | 2025년 내한 |
|---|---|---|
| 관람객 수 | 약 10만 명 | 약 5만 명 (1회 공연) |
콜드플레이는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6일간 총 30만 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레퍼토리
콜드플레이는 'Higher Power'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화려한 시각 효과와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했습니다. 관객들의 손목에 채워진 발광 밴드는 갖가지 색으로 빛나며 황홀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Paradise', 'Viva La Vida' 등 대표곡을 연주할 때마다 경기장은 함성과 떼창으로 가득 찼습니다. 크리스 마틴은 'Paradise'에서 돌출 무대를 전력으로 내달리며 팬들과 소통했고, 'Viva La Vida'에서는 무대에 누워 팬들의 노랫소리를 감상했습니다.
BTS와의 특별한 인연
콜드플레이는 'My Universe'를 함께 불렀던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마틴은 'My Universe' 무대를 시작하며 BTS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했고, 공연장 스크린에는 춤을 추는 BTS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마틴은 '군 복무 중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팬의 팻말을 보고 "내 친구 BTS 멤버들도 다 군대에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한국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갔습니다.
| 구분 | 콜드플레이 | 방탄소년단 (BTS) |
|---|---|---|
| 협업곡 | My Universe | My Universe |
공연장을 가득 채운 열기
공연 시작 수 시간 전부터 경기장 인근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는 콜드플레이 공식 의류 상품을 착용한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카페에서는 콜드플레이의 대표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습니다.
퇴근 후 공연장을 찾았다는 한 직장인은 "2017년 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해 어렵게 티켓을 구했다. 날씨도 공연을 즐기기에 딱 좋아 설레는 마음"이라며 오프닝 공연부터 관람하려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 축제 분위기: 공연 시작 전부터 경기장 주변 들뜬 분위기
- 팬들의 기대: 2017년 공연 감동 잊지 못해 재방문
- 특별한 경험: 트와이스 공연에 콜드플레이 팬들 '샤샤샤' 떼창
콜드플레이,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
공연 말미, 콜드플레이는 'A Sky Full Of Stars'를 연주하며 폭죽을 터뜨려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앙코르곡으로는 'Fix You' 등을 들려주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크리스 마틴은 "오늘 여러분은 저희가 만난 생애 최고의 관객이었다. 한국에 돌아와 정말 기쁘다. 여러분이 제 꿈을 이뤄주셨다"라며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다섯 차례 더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저희가 만난 생애 최고의 관객이었어요. 한국에 돌아와 정말 기뻐요. 여러분이 제 꿈을 이뤄주셨습니다."
- 크리스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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