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약한영웅' 통해 배우로서 도약: "악에 받쳐 피가 차가워진 느낌은 처음"
'약한영웅'의 박지훈이 인터뷰에서 연시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새로운 연기 경험을 밝혔다. 그는 악에 받친 감정을 처음 느껴봤다고 전하며, 배우로서의 성장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핵심 요약
- 박지훈은 '약한영웅' 시즌2에서 악에 받친 연기를 통해 새로운 감정 경험.
- 연시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 과거 아역 배우 시절의 외로움이 연기에 도움.
- 기존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인정받기 위한 갈망을 드러냄.
'약한영웅' 연시은, 박지훈에게 특별한 의미
박지훈은 최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 공개를 기념하며, 자신이 맡은 '연시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시은을 "왠지 모르게 유난히 더 애착이 가고, 친근하고, 안쓰럽게 바라보게 되는 캐릭터"라고 표현하며, 시즌2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웃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만족감을 표했다.
'약한영웅'은 학생들의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로, 시즌1에서는 모범생 연시은이 괴롭힘에 맞서는 과정을, 시즌2에서는 트라우마를 안고 전학 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지훈은 시즌2에서 악에 받친 감정을 더욱 집중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 액션의 변화: 폭력으로 친구를 잃은 후, 싸움 장면에서 '제발 이 지겨운 짓 좀 그만하자'는 감정을 담으려 했다.
- 캐릭터 이해: 연시은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싸우는 인물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싸우는 친구라는 점을 강조.
복합적인 감정 연기, 공허한 눈빛의 힘
박지훈은 말수가 적고 무표정한 연시은을 통해 슬픔, 분노, 외로움, 좌절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공허한 눈빛 연기와 미세한 얼굴 근육 떨림을 활용한 감정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그는 연시은을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화가 나서 몸의 피가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볼이 떨리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도 깊이 몰입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연시은 몰입의 비결, 과거 아역 배우 시절의 경험
박지훈은 연시은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로 과거 아역 배우 시절의 경험을 꼽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의지할 사람이 부모님뿐이었고, 또래 친구가 많이 없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연시은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쓸쓸한 뒷모습을 표현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시은을 연기하면서 위로받는 순간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 구분 | 경험 | 영향 |
|---|---|---|
| 어린 시절 | 부모님 외 의지할 사람 부족, 외로운 시간 | 연시은의 감정 이해, 쓸쓸한 뒷모습 표현 |
배우로서의 도약, 앞으로의 갈망
아역배우 출신으로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인기를 얻은 박지훈은 '약한영웅'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박지훈은 아직 배우로서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더 많은 작품에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싶은 갈망을 드러냈다. 그는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인생을 마라톤처럼 여기며 묵묵히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배우로서의 성장: '약한영웅'을 통해 아이돌 이미지 탈피 시도.
- 미래 포부: 더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함.
박지훈의 '약한영웅' 뒷이야기, 그리고 그의 진심
'약한영웅'에서 박지훈은 단순한 아이돌 출신 연기자가 아닌,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여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외로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연시은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그가 어떤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더 많은 작품에서 제가 가진 모습을 표현해내고 싶은 갈망이 남아있다. 그래야 저도 저를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박지훈
See Also: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환장 기안장: 넷플릭스, 힐링 예능의 틀을 깨다! 솔직 후기 (3) | 2025.04.26 |
|---|---|
| 권진아, 새 앨범 'The Dreamest' 발매! 꿈을 담은 최상급 음악 세계 (1) | 2025.04.26 |
| 소녀시대 수영, '존 윅' 스핀오프 출연으로 할리우드 데뷔! (2) | 2025.04.25 |
| 이혜영 주연 '파과': 60대 킬러 액션의 사생결단 | 영화 분석 (2) | 2025.04.25 |
| 서현, '거룩한 밤' 통해 예능 속 이미지 깨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 (2) | 202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