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 막판 임금협상 돌입!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시민들의 발이 묶일 위기, 과연 해결될까요?

핵심 요약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 문제로 최종 협상에 돌입.
-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과 정년 연장을 요구.
- 사측은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함.
막판 협상, 주요 쟁점은?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 인상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합니다.
노조는 임금협상이 결렬될 경우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임금체계 개편입니다.
노조는 격월로 지급되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현재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통상임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파업 시 예상되는 혼란
만약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 시내버스는 하루 평균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학생, 노인, 저소득층의 불편이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과거 파업 사례와 해결 과정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시의 중재로 노사는 임금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원을 뼈대로 하는 임금협상에 합의하며 파업은 11시간 만에 철회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노사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파업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구분 | 임금 인상률 | 명절 수당 |
---|---|---|
2024년 합의 내용 | 4.48% | 65만원 |
준공영제의 딜레마
서울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업체의 적자를 보전해주는 대신, 취약지역 노선을 유지하는 등 공공성을 유지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준공영제 하에서는 버스업체의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임금 인상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 준공영제 장점: 취약지역 노선 유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 준공영제 단점: 경영 효율성 저하, 지속적인 임금 인상 요구
시민의 발,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며
서울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교통 수단입니다.
노사 양측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 한 발씩 양보하여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상생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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