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22척 2.5조 '잭팟' 수주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4일 동안 컨테이너선 22척을 수주하며 2조 5천억 원이 넘는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는 중국 조선업계와의 경쟁 속에서 거둔 쾌거입니다.

핵심 요약
- HD한국조선해양이 나흘 만에 컨테이너선 22척 수주
- 총 수주액 2조 5,354억 원 달성
- 중국 조선사와의 경쟁에서 기술력을 입증

HD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 수주 쾌거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4일 동안 총 22척의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조 5천억 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침체된 조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식입니다.
이번 수주는 8,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등 다양한 크기의 컨테이너선으로 구성됩니다. 오세아니아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에서 각각 건조될 예정입니다.
- 8,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수주
- 2,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컨테이너선 종류별 수주 현황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컨테이너선 종류별 수량을 나타냅니다.
구분 | 수량 (척) |
---|---|
8,400TEU급 | 4 |
2,800TEU급 | 10 |
1,800TEU급 | 6 |
총 22척의 컨테이너선 수주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경쟁력 강화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하는 8,400TEU급 컨테이너선에는 LNG 이중연료 엔진이 탑재되어 LNG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6,000TEU급 컨테이너선에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되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컨테이너선 건조는 HD한국조선해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 점유율 확대
HD현대미포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33척의 피더 컨테이너선(3,000TEU 미만급) 중 절반에 가까운 16척을 수주하여 현재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중국 조선사들이 우위를 점했던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HD현대미포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컨테이너선 시장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분 | 수량 (척) |
---|---|
HD현대미포 수주 | 16 |

미국과의 협력 강화 기대
조선업계는 향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조선업 견제가 강화되고,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이 본격화될 시 선주사들이 컨테이너선 등 중국의 주력 선종 발주 시 한국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과의 협력 강화는 HD한국조선해양의 컨테이너선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 조선업 견제: 한국 조선업에 기회
- 한미 조선업 협력: 컨테이너선 수주 증가 기대
향후 전망 및 전략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술력과 품질, 납기 신뢰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친환경 선박 수주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력과 품질, 납기 신뢰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
-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See Also: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중국 생산기지 인도 이전은 비현실적인가? 분석 및 전망 (0) | 2025.04.27 |
---|---|
조기 대선에 불붙은 소형주 투자 열풍: 거래대금과 수익률이 대형주를 앞지른 이유는? (3) | 2025.04.27 |
위니아 회생절차 폐지 후 재신청 검토, 딤채의 향방은? (2) | 2025.04.26 |
금 펀드 고수익의 비결: 27% 수익률에도 주목해야 할 투자 전략 (1) | 2025.04.26 |
구글 광고 성장세 지속,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관세 '변수' (4)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