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 마약 메페드론 유통! 외국인 조직 검거 사건의 전말
사람을 물어뜯는다는 '좀비 마약' 메페드론을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검거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핵심 요약
- 우즈베키스탄 국적 총책 A씨 등 5명 검거, 4명 구속.
- 텔레그램 마약 유통 채널 운영, 러시아·중앙아시아권 외국인 대상 판매.
- 메페드론 150g, 대마류 10g 압수 (시가 3천만원 상당).
'좀비 마약' 메페드론 국내 유통 조직 검거
사람을 공격하는 끔찍한 행태를 유발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총책 A씨를 포함한 5명을 검거, 그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며, 국내 거주 중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들에게 대마와 메페드론 등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페드론은 해당 국가들에서 필로폰의 대체제로 사용되는 신종 마약입니다.
- 주요 혐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메페드론 및 대마 유통).
- 유통 방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한 비대면 거래.
- 판매 대상: 국내 거주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검거 및 압수 현황
경찰은 국정원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고 상당량의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구분 | 내용 |
---|---|
검거 인원 | 총 5명 (구속 4명) |
압수 마약 | 메페드론 150g, 대마류 10g |
시가 | 3천만원 상당 |
압수된 메페드론은 약 1,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그 심각성을 더합니다.
외국인 판매 조직의 실태
A씨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을 판매책과 운반책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단순한 마약 유통을 넘어, 조직적인 범죄 네트워크가 국내에 침투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외국인 10명도 추가로 검거하여, 이 중 2명을 구속 수사 중에 있습니다. 마약 구매자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추가적인 유통 경로와 관련자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정원과의 공조 수사
이번 검거는 지난해 2월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국정원의 정보력과 경찰의 수사력이 결합되어, 신종 마약 유통 조직을 조기에 적발할 수 있었습니다.
마약 범죄는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국정원과 경찰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마약 유통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구분 | 내용 |
---|---|
정보 출처 | 국가정보원 첩보 |
수사 주체 | 서울 서초경찰서 |
협력 기관 | 국가정보원 |
메페드론, '좀비 마약'의 위험성
메페드론은 과다 투약 시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등 끔찍한 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좀비 마약'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이는 중추신경계를 심각하게 손상시켜 환각, 망상, 공격성 증가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메페드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접근성이 높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요 증상: 환각, 망상, 공격성 증가, 극단적 행동.
- 확산 추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
- 문제점: 온라인 구매 용이성, 중독 위험성.
마약 청정국 지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은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신종 마약의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고, 온라인을 통해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마약 범죄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사회는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 교육 강화, 단속 강화, 치료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약 중독자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마약은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악입니다.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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